기자시사회는 참여한 배우와 스탭들에게 언제나 긴장되는 자리다. 오랫동안 공들여 만든 영화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순간이니까. 시사가 끝나자마자 열리는 기자간담회 또한 중요한 행사다. 이날의 풍경과 대화가 인터넷을 누비게 될 테니 말이다. 4월13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직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배우와 스탭들이 초조한 눈빛을 보였던 것도 그 때문이었으리라. 이제 영화 제작만큼 치열한 홍보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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