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 방가!>의 육상효 감독이 국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7월28일 개봉)을 보고 트위터에 짧은 감상을 남겼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에 나오는 청둥오리 나그네. 2011년 한국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캐릭터다. 반항적인 헤어스타일, 종말론적인 눈빛, 음울한 카리스마가 담긴 목소리, 짧게 스스로를 불태우다 사라지는 삶의 형태까지.” 캐릭터에 대한 칭찬이 다가 아닙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 보여주는 한국의 풍경은 파스텔로 그린 동양화고 한국적 배우는 익살스럽게 의인화된 동물들이다.” 정말 달려가서 영화 보고 싶게 만드는 리뷰네요. @yswilder
*“동네 중국집에서 일하는 젊은 중국인 여자, 탕웨이와 너무 닮았다. 목소리 톤도 닮았다. 볼 때마다 움찔움찔.” 이송희일 감독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입니다. 꼭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이송희일 감독님 거기 중국집 위치 좀 공유하면 안될까요? 아잉~(이거 애교임!) @leesongheeil
*사람 북적이는 곳도 싫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싫다면 시네마테크로 떠나시죠. 한여름의 영화축제 ‘2011 씨네바캉스 서울’ 상영작이 발표되었다고, 서울아트시네마 트위터에 글이 올라왔네요. 이벤트도 있습니다. “그동안의 회고전, 특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네마테크 10주년을 맞는 기념포스터’가 특별제작되어 이벤트로 드릴 예정. 200매 한정판.” 한정판이란 글자가 붙으니 구미가 당기는데요. @seoulartcin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