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캐스팅] 서영희 外
2011-09-05
글 : 씨네21 취재팀

* 김석훈서영희가 <온전한 도시>에 출연한다. 신인 김문흠 감독의 <온전한 도시>는 도심에서 벌어지는 추리 스릴러물로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영화다. 조성하, 안길강, 정애리, 걸그룹 걸스데이의 지해 등도 출연한다. 2011년 전주영상위원회 인큐베이션 사업 장편부문 당선작인 <온전한 도시>는 9월2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 <고지전>의 류승수가 시골 어촌에서 편지를 배달한다. <섬집아기>에 캐스팅된 류승수는 돈이 인생의 전부인 병태 역을 맡았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어촌으로 내려가 우편집배원으로 일하던 병태는 은실이라는 여인을 만나면서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은실 역은 <파주> <시선너머>의 심이영에게 돌아갔다.

* <혜화,동>의 유다인이 <시체가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우선호 감독의 <시체가 돌아왔다>는 보험금을 노리고 위장 자살극을 벌이는 진우(류승범)와 시체를 이용한 범죄 세력에 맞서는 현철(이범수)이 서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유다인은 국정원 요원 장하연으로 등장한다. 2개월간 액션스쿨에서 피나는 연습을 한 유다인은 현재 부산에서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 미국판 오대수는 조시 브롤린이다. <말콤 X> <똑바로 살아라>의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출하는 할리우드판 <올드보이>는 내년 3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지태가 연기한 이우진 역은 아직 캐스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크리스천 베일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설마 조시 브롤린이 산낙지를 먹진 않겠지.

*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의 위대한 소설이다. 하지만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호주인들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호주 출신의 바즈 루어만 감독은 호주 출신인 조엘 에저튼과 아일라 피셔를 캐스팅한 데 이어 젬마 워드를 발탁했다. 역할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워드 역시 호주 출생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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