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10]
[must10] 부산영화제 예매 드디어 오픈
2011-09-26
글 : 씨네21 취재팀

1. 부산영화제 예매 드디어 오픈
인터넷 앞에서 대기하라. 10월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표 예매가 9월28일부터 시작된다. 단, 개·폐막작 예매는 26일 오후 5시부터 시작이다. 이번주 부산영화제 특집기사를 참고한 뒤 예매 리스트를 만들어두시길. 화제작은 게으른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사진은 개막작인 <오직 그대만>).

2. 숨은 도서 찾기
진작에 종로는 서점의 거리였다. 나이트클럽이 잠식했던 자리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들어섰다. 5만권의 도서를 찾기 쉽게 분류해놓았다. 아직 자기 계발서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평이지만 입고리스트는 두고 볼 일이다. 원래 중고서점의 핵심은 발견의 기쁨이었다.

3. 재즈를 눈으로 보다
디지털 사진 아티스트 존 고토가 자신의 재즈 세계를 갤러리에 펼쳤다. 작품에선 루이 암스트롱이나 존 웹스터 등의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작품과 연관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은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재미. 10월2일까지 갤러리 ON.

4. <에스콰이어> 10월호 부록을 겟하라
월간 남성교양지 <에스콰이어>가 창간 16주년 기념호로 별책부록을 내놨다. 맙소사. <신의 궤도>의 배명훈 등 9명의 한국 SF작가들이 참여한 단편집 <멀티버스>(Multiverse)다. 10월이 지나면 구할 수 없는 기간한정 별책이다. 이런 건 무조건 손에 넣어야 한다.

5. 카모메 식당에 오세요
여행작가이자 영화칼럼니스트인 황희연이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선 여자들을 만나 인터뷰해 한권의 책 <카모메 식당의 여자들>로 엮었다.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처럼 인터뷰는 수다가 되고 고민상담이 되고 깨달음의 관문이 된다.

6. 복고풍으로 놀아봅시다
롯데월드에 ‘복고’가 뜬다! <동춘서커스> 특별공연부터 음악다방 DJ와 함께하는 ‘7080 콘서트’, 양은 도시락과 달고나를 먹는 추억의 놀이터와 먹거리전 등. 조부모와 부모, 손자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기회. 가을 이벤트 ‘복go복go! 추억 낭만 여행’은 10월16일까지 이어진다.

7. 트윗계의 왕자
이것이 한번 팔로한다면 다들 언팔하고 만다는 장근석 트윗(@AsiaPrince_JKS)이다. 폭트와 막말로 트윗계를 호령하는, 그야말로 아시아프린스다운 풍모다. 단 10분만 팔로해도 장근석의 실체를 속속들이 알 수 있다.

8.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록페스티벌 팬들이 지산과 펜타포트에 열광할 때, 10월만을 기다려왔을 당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드디어 다가왔다. 10월1일부터 3일까지 가평읍 자라섬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의 빅네임은 냇 킹 콜의 친동생 프레디 콜, 솔밴드 타워 오브 파워, 기타리스트 마크 듀크레 등이다.

9. 크고 아름다워
미친 조합이라 해도 좋겠다.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 유리스 믹스의 데이브 스튜어트, 조스 스톤, AR 라흐만, 다미안 말리가 밴드를 결성했다. 그 이름은 ‘Superheavy’, 앨범명도 같다.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지는 9월30일 알 수 있다.

10. 대륙의 꽃을 만나다-중국영화의 뮤즈 특별전
강일연, 계륜미, 고원원, 공리, 리빙빙, 서기, 서정뢰, 장쯔이, 판빙빙 등 중국 대표 여배우 10명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2011 중국영화제가 열리는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CGV용산에서, 10월3일부터 4일까지 CGV센텀시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전의 인증숏과 감상 소감을 CGV 페이스북에 남기면 여배우의 사진이 담긴 미니병풍을 선물한다고 하니 여배우 얼굴만 보고 가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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