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캐스팅] 김정은 外
2011-10-24
글 : 씨네21 취재팀

* 김정은이 종편행 명단에 이름을 추가했다. 황정민이 이미 출연을 확정한 TV조선의 개국 드라마 <한반도>에 캐스팅된 김정은은 과학자에서 통일 한국의 대통령이 되는 서명준(황정민)의 아내가 되는 북한 출신 과학자 림진재를 연기한다. 통일 한국의 자원을 놓고 벌어지는 열강의 암투와 이념을 초월한 로맨스를 다룰 <한반도>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에 앤 해서웨이의 합류가 확정됐다. 휴 잭맨(장발장), 러셀 크로(자베르)가 이미 캐스팅된 <레미제라블>에서 해서웨이는 코제트를 괴롭히는 엄마 팡틴을 연기한다. 해서웨이는 2009년 오스카 시상식 오프닝 무대에서 휴 잭맨과 함께 노래 실력을 선보인 적이 있다.

* 한가인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말죽거리 잔혹사>(2004) 이후 그가 두 번째로 선택한 작품은 <불신지옥>을 만든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이다. 한가인의 상대역으로는 엄태웅이 캐스팅됐다. 한편 한가인과 엄태웅의 학창 시절은 미스에이의 수지와 이제훈이 물망에 올랐다.

* 맷 데이먼이 감독 데뷔를 준비 중이다. 그는 감독 겸 배우로 워너브러더스의 제목 미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데이먼은 자신의 삶을 바꿀 목적으로 작은 마을에 도착하는 세일즈맨을 연기한다. 한편 드라마 <더 오피스>의 존 크래신스키는 각본가로 참여하며 동시에 출연도 결정했다.

*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스승 래리 모스의 영화 <상대적인 정신 이상>(Relative Insanity)에 출연한다.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를 뉴욕을 배경으로 한 현대극으로 각색한 이 영화는 힐러리 스왱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짐 캐리 등의 연기를 지도한 래리 모스의 첫 번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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