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참석자에 한해서만? 10월17일 열렸던 제48회 대종상영화제 말입니다. 배우 심은경이 <써니>로 여우주연상, <로맨틱 헤븐>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현재 뉴욕에서 유학 중인 심은경이 학교 일정 때문에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하자 영화제쪽은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심은경을 제외했다더군요. 심은경은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제외하셨으면서 왜 조연상 후보는 안 빼셨는지. 아, 진짜 웬만하면 이런 거 안 쓰려고 했는데 진짜 할 말이 없네요.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냐”라고 대종상을 비난했습니다. @abstracteur_ek
지난해 온라인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인디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가 TV판으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아니, 이미 촬영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극중 ‘구희본’ 역을 맡은 박희본이 촬영장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전해왔네요. 윤성호 감독의 말에 따르면 TV판에는 박희본뿐만 아니라 배우 박혁권, 조한철, 나원식, 김성령, 황제성 등 윤성호 사단이 총출동한다더군요. ‘닥본사’해야겠군요. @HeeVonToVon
부산국제영화제는 끝났지만 아시아필름마켓의 성과는 지금부터인 것 같네요. 아시아필름마켓 남동철 실장은 “글로벌필름이니셔티브라는 영화펀드가 있다. 이번에 부산에 초청해 아시아 감독, 프로듀서들과 만남을 주선했는데, 그 결과 글로벌필름이니셔티브가 올해 뉴커런츠 수상작인 이란영화 <소리없는 여행>의 미국 배급을 맡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네요. @namdc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