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출장 중인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지아장커 감독의 신작과 그의 결혼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아장커의 신작 <재정초>는 내년 2월에 크랭크인한다. 주연배우 거유의 스케줄 때문에 늦어진 것이다. 지난 9월 지아장커는 자신의 영화에 단골로 출연했던 여배우 자오타오와 결혼했다.” 결혼과 시대극 도전이 지아장커의 작품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지네요. @yijin97
이용주 감독의 신작 <건축학 개론> 소식입니다. 이해영 감독이 현장편집본을 조금 봤다고 하네요. “놀랍더군요. 이제훈의 연기는 기대주 수준을 넘어선 안정감이 있고, 수지는 (정말) 예쁘고 적역입니다. 단단한 멜로영화가 나올 듯해요.” 두 배우 이야기만 한 건 엄태웅, 한가인이 출연한 장면은 아직 보질 못했기 때문이라네요. @ehaeyoung
신작 <후궁: 제왕의 첩>을 촬영하고 있는 김대승 감독은 황윤정 프로듀서에게 특별한 감독 의자를 선물 받았다고 합니다. 황윤정 프로듀서는 “감독님이 나름 압박을 느끼고 있는 반면 스탭들은 빵 터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해왔는데요, 도대체 어떤 의자이기에? ‘흥행감독 김대승’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군요. 압박을 느끼실만 하네요. ^^ @hawon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