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캐스팅] 송혜교 外
2011-12-26
글 : 씨네21 취재팀

* 송혜교가 오우삼 감독의 신작 <생사련>(가제)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생사련>은 오우삼 감독이 2년간 준비해온 멜로 서사극으로 중국 상하이와 대만 등지에서 촬영된다. 송혜교는 1930년대 상하이의 부유한 금융가 집안에서 태어난 여인으로 60년 동안 시대와 호흡하는 여성을 연기한다. 송혜교는 극중 중국어 대사를 소화한다.

* 배우 김혜자가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제정한 제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대중문화 분야의 예술인 가운데 뛰어난 활동 업적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준 대표적인 인물을 선정하는 행사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에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1억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 이병헌의 첫 사극인 <조선의 왕>(가제)에 한효주가 합류했다. <조선의 왕>은 광해군 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똑같이 생긴 천민 하선이 가짜 왕의 역할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효주는 진짜 왕과 가짜 왕의 비밀을 알고 고민하는 중전 역을 맡았다. <조선의 왕>에는 류승룡, 심은경, 김명곤 등이 출연한다.

*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 출연한 레이첼 맥애덤스노미 라파스가 누아르영화에 도전한다. 둘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알랭 코르노 감독의 2010년작 <러브 크라임>(Crime D’Amour)을 영어 버전으로 각색한 <패션>(Passion)에 출연한다. 두 배우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 리즈 위더스푼이 ‘악마의 매듭’을 풀 수 있을까. 미국 멤피스에서 벌어진 ‘웨스트 멤피스 스리’라는 실제 범죄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서 위더스푼은 살인 누명을 쓰고 17년 동안 수감된 세 소년 중 한명의 어머니로 출연할 예정이다. 아톰 에고이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마라 레버릿의 <악마의 매듭>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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