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영화
2012 <무서운 이야기>
2011 <도가니>
2010 <우리 만난 적 있나요>드라마
2012 <각시탈>
2011 <뿌리깊은 나무>
-몇 학년인가요.
=내년에 중학교 가요. 수업 끝나자마자 옷 갈아입고 바로 왔어요.
-<무서운 이야기>의 4편 중 정범식 감독의 단편 <해와 달>에 나와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요. (쑥스러워하며) 감독님께서 연락을…. (옆에서 엄마가 “정범식 감독님께서 <도가니>에서 연기한 연두의 눈빛을 인상적으로 보신 것 같아요”라고 거든다.)
-극중에서 동생과 함께 텅 빈 아파트를 지키며 엄마를 기다리는 누나 ‘선이’ 역을 맡았어요.
=감독님께서 동생을 잘 보호해주는 ‘강인한 누나’라고 얘기해주셨어요. 공포영화였지만 생각보다 무섭거나 어렵진 않았어요.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뭐였어요.
=괴한이 아파트에 침입해 베란다에서 남매를 노려볼 때부터 ‘전쟁’이다 싶었어요. 그때 괴한을 두려워하는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려웠어요.(엄마 왈, “낮에, 찍다가 (감정 잡기가 어려워) 한숨 재운 다음 밤에 다시 찍었어요. 그만큼 어려워했어요.”)
-<도가니>의 청각장애인 연두도 강인한 소녀였잖아요.
=네. 그래도 민수 역을 맡은 오빠(백승환)나 유리 역을 맡은 친구(정인서)에 비하면 어렵지 않은 연기였어요. 그 두 사람은 맞거나 힘든 연기가 있어서.
-가장 닮고 싶은 배우는 누구예요.
=전도연 선배님이요. 연기를 잘하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