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제작 영화사 심미안(주) / 감독 임상윤 / 출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 이경영 /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개봉 10월18일
샐러리맨 소지섭? 어색하다. 슈트를 입고, 넥타이를 맨 그의 모습을 보고 나니 회사원 같기도 하다. 소지섭이 회사원이 됐다. 그것도 회사에서 10년 동안 인정을 받아온 회사원. 대체 무슨 회사에 다니냐고? 평범한 회사는 아닌 듯하다. 간판은 일반 금속 제조회사인데, 하는 일은 살인청부라고. 그러니까 소지섭은 살인청부업자다. 그런 그가 어떤 일을 겪게 되면서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정한다. 그때부터 소지섭은 회사와 동료 모두의 표적이 된다. <회사원>은 청부살인을 해온 남자 지형도(소지섭)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액션 드라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이 지형도의 삶을 변화시키는 ‘라훈’ 역할을 맡았다.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등 묵직한 배우들이 이야기를 단단하게 받칠 예정이다. 임상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