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이 달콤쌉싸름한 로맨틱코미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역은 약간 덜렁대지만 마음씨 따뜻한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 효진으로, 회원인 샐러리맨 현수의 미팅을 주선하다 그에게 빠져드는 역할이다. 아카데미 18기에 재학중인 27살의 여성감독 모지은씨의 장편 데뷔작. <북경반점> 등을 만들었던 영화세상에서 제작하며, 2월20일쯤 크랭크인한다. 현재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머물고 있는 신은경은 <좋은 사람…>에 쓸 의상을 직접 고르는 등 효진이 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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