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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영화 <7번방의 선물> 2012 영화 <돈의 맛>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촬영 시작 전부터 감독과 만나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하던데.
=감독님하고 만나서 게임을 많이 했다. 퀴즈 같은 건데 어떤 물건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걸 서로 맞히는 거다.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게임을 했다. 현장이 너무 좋았다.
-<7번방의 선물>엔 예승이의 아빠 역인 배우 류승룡부터 오달수, 김정태 등 남자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현장에서 예쁨은 많이 받았나.
=아빠인 류승룡 아저씨가 나를 가장 좋아해주었다. 그런데 뽀뽀를 너무 많이 해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다. (웃음) 다른 아저씨들에게도 내가 먼저 가끔 뽀뽀도 하고 애교도 부렸는데 내가 뽀뽀를 자주 안 하니까 어떨 때 하면 좋아했다.
-교도소에 들어가기 위해 박스에 숨는 장면이 있는데 힘들지는 않았나.
=작은 박스에 숨어야 해서 힘들었는데 또 가장 재밌었다. 그 장면을 3일 동안 찍었는데 재밌어서 힘들어도 참을 수 있었다.
-영화 속 예승이랑 본인은 많이 비슷한가.
=반반씩 닮았다. 예승이는 나보다 훨씬 어른 같다.
-성가대에 들어가서 합창하며 춤을 추는 장면을 보니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할 것 같다.
=좋아하는데 잘은 못한다. 자꾸 엇박자로 노래를 불러서 그 장면 찍으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나중에 가수도 되고 싶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아빠의 착한 딸은 해봤으니 이번엔 엄마의 착한 딸.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