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10]
[must 10] ‘반지덕후’들은 주목!
2013-03-04
글 : 씨네21 취재팀

1. ‘반지덕후’들은 주목!

<호빗: 뜻밖의 여정>이 다양한 버전과 케이스를 갖춘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특히 초회 한정 2D+3D 합본 렌티큘러 버전엔 실제 영화의 한 장면이 담긴 필름 컷이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된다고 하니 갖고 싶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겠다.

2. 오 마이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장고: 분노의 추적자>로 내한한다. 꺄악~.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꺄악~. 3월7일 오후 6시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진다. 꺄악~. 혹시 아나. 디카프리오가 우릴 향해 싱긋 웃어줄지. 꺄악~. 웰컴 투 코리아!

3. 보다 사적인 기록 사진

김동호 부산영화제 전 집행위원장의 별명이 ‘영화계의 사진기자’라는 건 업계의 공공연한 사실이다. 지난 15년간 각종 해외 영화제에 참석하며 영화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던 그가 첫 감독 데뷔작 <주리>의 개봉과 더불어 사진전을 연다. 이른바 <영화제 15년의 기억>. 김동호 감독의 사진은 사당에 위치한 아트나인에서 관람할 수 있다.

4. 아, 침 넘어가요~

주의사항, 배고플 때는 읽지 말 것. <혼자살기 5년차>의 다카기 나오코가 그린 <배빵빵 일본 식탐여행>은 시즈오카, 오사카, 도쿄, 나가사키… 해당지역의 맛집을 소개하는 척 맛있는 것 먹은 자랑을 늘어놓는, 군침 절로 넘어가는 책.

5. 추억의 만화 속으로

스크롤맛에 익숙한 십대들이 손가락에 침묻혀가며 만화책을 독파하던 때의 낭만을 알까. 4월7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20세기 만화 대작전-만화와 시대 전>에 가면 한국 만화의 역사는 물론이고 당시의 시대상까지 두루 훑을 수 있다. 만화책, 잡지, 신문 등 만화 관련 자료 180여점이 전시된다.

6. 플랜츠 vs 좀비

“브뤠인~.” 당신의 뇌를 노리는 좀비들이 몰려온다. 2009년 첫 발매 이후 어마어마한 중독자를 양산한 바 있는 디펜스 게임의 전설이자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플랜츠 vs 좀비>가 앱스토어에 무료로 풀렸다. 한국 앱스토어에는 한글판도 올라와 있다. 시험을 앞둔 학생이나 승진을 노리는 직장인은 절대 다운로드 금지!

7. 짜장라면+동물라면=짜빠구리

모닝 퐁듀고 밥케이크고 짜빠구리 앞에선 다 소용없는 거였다. <일밤-아빠! 어디가?>의 김성주 아빠가 만든 ‘짜빠구리’라면이 먹방계의 아이돌 윤후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홀렸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짜장라면과 동물라면을 팔팔 끓인 다음, 국물을 조금만 남긴 뒤 라면스프를 넣어 비비면 완성! 짜장과 동물라면 스프의 비율이 2:1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8.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대를 풍미한 고전영화 18편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난다.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2월26일부터 ’필름아카이브 특별전2’를 개최한다. 음악이 흐르는 프랑스영화, 존 포드 걸작선, 1990년대의 문제적 데뷔작, 구스 반 산트 걸 작선까지 총 네개 섹션으로 알차게 구성된 이 귀한 찬스를 절대 놓치지 말자. 상영시간표는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확인할 것.

9. 오빠의 컴백

요즘 연달아 빵빵 터지는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이번주에는 1세대 아이돌 특 집이다. 풍선 좀 흔들어본 사람이라면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god의 데니 안, H.O.T.의 이재원, 젝스키스 김재덕, NRG 천명훈이 출연한다. 응답하라 1997!

10. 이선균의 대표작을 한눈에

매주 예능 프로그램 <행진-친구들의 이야기>는 챙겨보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이선균의 출연작은 가물가물하다고? CGV 무비꼴라쥬가 ‘3월,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열어 이선균의 주요 출연작을 상영한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비롯한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옥희의 영화> <쩨쩨한 로맨스> <파주> 등 총 6편이다. 3월7일부터 27일까지 CGV압구정/오리, 천안펜타포트에서 각각 1주일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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