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제작 주피터필름 / 감독 한재림 /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 배급 쇼박스 / 개봉예정 9월11일
<어벤져스>가 부럽지 않은 조선의 얼굴들이 모였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여섯 배우를 한꺼번에 스크린으로 불러낸 시대는 1453년 단종 1년. 내경(송강호)은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다. 처남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살아가던 그는 기생 연홍(김혜수)의 꾐에 넘어가 한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관상가로 명성을 알리게 된 내경은 김종서(백윤식)의 부름을 받아 조정으로 들어가게 되고 인재를 등용하는 일을 맡게 된다. 어느 날, 그는 수양대군(이정재)이 단종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아한 세계>(2007) 이후 한재림 감독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