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장동건, <챔피언> LA 촬영현장 방문
2002-03-13
보고싶었다, 친구야

장동건이 <챔피언> LA 촬영장을 방문하여 유오성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휴식을 취하러 떠난 미국행이지만 첫일정으로 촬영에 지친 <챔피언> 팀 위로방문을 잡은 것. 장동건이 현장을 찾은 날은 맨시니와 김득구의 경기 촬영 첫날로, 유오성은 중요한 장면을 앞두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다고 한다. ‘함께 있을 때 두려움이 없었던’ 그때를 떠올리기라도 하는 듯, 유오성은 장동건의 위로에 힘을 받았다는 후문. 곽경택 감독 역시 장동건의 방문으로 잠시나마 긴장을 풀고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운명의 복서 김득구의 삶을 그리는 <챔피언> 촬영팀은 한달여간의 미국 로케를 마치고 3월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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