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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한솔로의 젊은 시절을 만난다
2015-07-13
글 : 김현수
디즈니와 루카스 필름,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스핀오프 프로젝트 공개해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시리즈의 캐릭터 한솔로(해리슨 포드)의 젊은 시절을 다룬 스핀오프영화가 제작된다. 디즈니와 루카스 필름은 지난 7월7일, 이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간단한 시놉시스도 함께 공개했다. 젊은 시절의 한솔로가 레아 공주를 만나기 이전, 어떤 사연을 갖고 우주 밀수업과 도둑질을 일삼는 비열한 악당이 됐는지, 그리고 한솔로가 루크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캐노비를 모스 에이슬리의 술집 칸티나에서 처음 만나기까지의 개인사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연출은 <21 점프 스트리트>(2012), <레고 무비>(2014)를 공동 연출한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맡는다. 각본은 <스타워즈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과 올해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각본가 로렌스 캐스단과 그의 아들 존 캐스단이 맡았으며 이들은 2018년 5월25일 개봉을 목표로 작업에 돌입했다.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꿈이 실현된 것”이라고 기뻐했다. “관객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고 전한 이들 감독은 연출직을 맡은 소감에서 스스로를 “원작 캐릭터를 모시는 성실한 집사”라고 칭하기도 했다.

앞서 디즈니는 올해 12월18일에 공개될 J. J. 에이브럼스 감독의 <스타워즈: 깨어난포스>에 이어 2017년 5월26일에는 라이언 존슨 감독이 연출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사이 2016년 12월에는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영화인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스타워즈 앤솔러지: 로그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데스스타 설계도를 훔치려는 반란군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솔로의 젊은 시절을 다루는 영화는 현재까지 디즈니가 공개한 두 번째 스핀오프 프로젝트로, 영화 제목과 캐스팅 여부는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았다. 해리슨 포드의 출연 여부 역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으나 디즈니가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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