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감독’ 그레타 거윅이라 불러야 할까. 출세작 <프란시스 하>(2013)와 더불어 출연 작품 몇몇에 공동 각본가로도 이름을 올렸던 그녀가 내년 3월 첫 연출작 <레이디 버드>의 촬영을 시작한다. 한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신작 <스톤월>의 예고편을 내놓고 LGBT 활동가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게이 인권운동의 신호탄으로 회자되는 스톤월 항쟁을 다룬 영화가 정작 그들의 자세한 면면은 외면했다는 이유로 LGBT 활동가들이 보이콧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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