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의 재발견! 22일 <생활의 발견>의 개봉에 맞춰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홍 감독(사진)의 4개 작품을 모두 상영하는 이벤트를 연다.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계속될 행사 <`생활의 발견'-재견(再見) 홍상수>에는 96년 한국영화에 낯선 충격을 몰고왔던 홍 감독의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강원도의 힘> <오! 수정>에서 신작 <생활의 발견>까지 선보인다. 전작은 한편당 5천원, <생활의 발견>은 7천원이며 4작품을 모두 보는 `재견권'(再見券)은 2만원이다. 아트선재센터 쪽은 “홍상수의 영화라는 것이 조금씩 변해가는 소설가의 연작 같은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생활'을 발견하기 전, `돼지'와 `강원도'와 `수정'을 만나보길 권했다.
(02)733-8945. www.artsonj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