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좋은 사람 있으면...>에 합류한 공형진
2002-03-20
“힘들 땐 내게 기대”

<파이란>에서 강재의 룸메이트 경수, <선물>에서 이정재의 개그 파트너로 등장, 속정깊은 남자를 인상적으로 연기했던 공형진이 다시 한번 속깊은 ‘남자’ 친구가 된다. 영화세상에서 제작하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에서 신은경의 어릴 적부터의 친구인 준 역에 캐스팅된 것. 준은 약간 촐랑거리지만 마음속 깊이 주인공 효진을 이해해주는 남자.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효진의 사랑찾기를 코믹하게 그릴 <좋은 사람 있으면…>은 이로써 신은경, 정준호, 김여진에 이어 공형진까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3월10일 크랭크인했다. 신인 모지은 감독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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