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
[Coming Soon] 인공지능 캐릭터의 새로운 가능성 <로봇, 소리>
2016-01-13
글 : 장영엽 (편집장)

<로봇, 소리>

제작 영화사 좋은날, 디씨지플러스 / 감독 이호재 / 출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 심은경(목소리 출연) /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예정 1월27일

그야말로 ‘딸 찾아 삼만리’다. <로봇, 소리>는 실종된 딸 유주(채수빈)를 찾아 10년 동안 전국을 헤매는 아버지 해관(이성민)의 뒤를 쫓는 영화다. 모두가 포기하라고 말할 때쯤, 해관 앞에 “나는 그녀를 찾아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정체불명의 로봇이 나타난다. 각종 언어에 능통함은 물론이고 통화기록을 사용해 위치 추적까지 할 수 있는 로봇을 보며 해관은 이 로봇이 자신의 딸을 찾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느낀다. 한편 추락한 위성의 행방을 추적하던 국정원 직원 진호(이희준)는 해관과 함께 있는 로봇이 그 위성일 거라 확신하고 로봇을 회수하기 위해 애를 쓴다. 얼핏 <스타워즈> 시리즈의 R2-D2를 연상케 하는 외관에 ‘소리’라는 애칭을 지닌 이 로봇이 한국영화에서 제대로 활용된 적이 없는 인공지능 캐릭터의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을까. 배우 심은경이 ‘소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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