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The Magnificent Seven
감독 안톤 후쿠아 / 출연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맷 보머, 빈센트 도노프리오, 이병헌, 마틴 센스마이어, 캠 지갠뎃, 헤일리 베넷, 비니 존스 / 수입·배급 UPI코리아 개봉 9월 예정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1954)를 원전으로 삼았던 존 스터지스의 대표적인 서부극 <황야의 7인>(1960)이 다시 태어난다.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 <매그니피센트 7>은 율 브리너와 스티브 매퀸 주연의 흥행작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리메이크했다. 악당의 습격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용된 7인의 무법자들이 벌이는 액션영화로 현상금 사냥꾼 샘 역에 덴젤 워싱턴, 도박꾼 조시 역에 크리스 프랫, 명사수 로비사우 역에 에단 호크, 트래커 잭 호너 역에 빈센트 도노프리오, 무법자 바스케즈 역에 마누엘 가르시아 롤포, 워리어 붉은 수확 역에 마틴 센스마이어, 어새신 빌리 역에 이병헌이 캐스팅됐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7인의 카우보이를 어떻게 표현할지가 핵심인 영화로 사실상 캐스팅이 절반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안톤 후쿠아의 묵직하고 통쾌한 액션 연출을 서부극에 어떻게 녹여낼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오는 8월31일 열리는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