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송강호, 제 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
2016-10-18
글 : 씨네21 데일리팀

영화 <밀정>에 출연한 송강호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 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 원, 부문상 각 2천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게 된다.

대상 수상자 송강호는 연극 <동승>으로 데뷔해 20여 년 동안 <살인의 추억> <공동경비구역 JSA> <괴물> <설국열차> <변호인> <사도>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로 역량을 평가받았다. 올해 개봉한 <밀정>에서는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할을 소화하며, 국내 최초 주연작품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심사위원회는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정진각 연극배우, 영화예술인상 부문에 윤가은 감독, 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에 션·정혜영 부부를 선정했다. 지난해는 대상에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각 부문상에 연극인 고선웅, 영화배우 남궁원과 유아인에게 수여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만나 영예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6시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디지털미디어팀 cine21-digital@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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