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모노노케 히메>의 기록을 넘어섰다. 14주째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너의 이름은.>은 194억엔의 매출액을 올리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 히메>를 제치고 역대 재패니메이션 3위에 올랐다. 참고로 1위는 308억엔의 수익을 올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그레이트 뷰티>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전 이탈리아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전기영화 제작 계획을 보류했다. 소식을 전한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탈리아의 불안한 재정상황과 제작사쪽의 흥미 결여를 이유로 꼽았다. 대신 감독은 영국 드라마 <영 포프>의 새 시즌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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