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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다 <더 서클> THE CIRCLE
2016-12-15
글 : 씨네21 취재팀

<더 서클> THE CIRCLE

감독 제임스 폰솔트 / 출연 에마 왓슨, 톰 행크스, 카렌 길런, 존 보예가, 엘라 콜트레인

세계 최고의 IT기업 ‘더 서클’은 취업준비생들에겐 꿈의 기업으로 통한다. 20대 여성 메이(에마 왓슨)는 ‘더 서클’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 회사의 탁월한 복지 시스템 등을 겪으며 메이의 애사심과 야심이 자라난다. 하지만 회사의 실체는 다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유저의 개인 이메일, 소셜 미디어, 인터넷 뱅킹과 구매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모아온 것. 회사에서 입지를 다져나가던 메이 또한 이 불편한 진실과 마주한다. 제임스 폰솔트 감독의 <더 서클>은 테크노 스릴러 장르 영화다. 에마 왓슨이 메이를, 톰 행크스가 기업의 CEO 이몬 베일리를 연기한다. 소설가, 시나리오작가, 영화 제작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데이브 에거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내년 4월28일 북미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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