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시너지 노리는 대형 투자·배급사, 제작사, 직배사의 사업 제휴 활발
2017-05-19
글 : 김성훈|
[국내뉴스] 시너지 노리는 대형 투자·배급사, 제작사, 직배사의 사업 제휴 활발
NEW와 이노션이 지난 5월16일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반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와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왼쪽부터).

대형 투자·배급사, 제작사, 직배사의 사업 확장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단 워너브러더스코리아와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총 100억원 규모의 ‘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화이브러더스코리아, 화이-텐센트 엔터테인먼트, 넥스트월드, FNC애드컬쳐, 신한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국내외 콘텐츠사와 창투사 그리고 금융사가 출자자로 참여한다. 이 펀드는 향후 5년간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투자·배급하는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 투자조합으로,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운영을 맡는다. 신우성 넥스트월드 대표는 “워더스필름 시절 <변호인>을 제작한 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 대표가 워너에서 <밀정>을 성공시킨 만큼 이번 출자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신과 함께>를 제작하고 있는 덱스터 스튜디오는 글로벌 게임 시네매틱 회사 디직 픽쳐스와 글로벌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 또는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직 픽쳐스는 <파이널 판타지> <어쌔신 크리드> <콜 오브 듀티> 같은 게임 영상을 제작해온 회사다. 김용화 덱스터 스튜디오 대표는 “디직 픽쳐스와의 합병은 할리우드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NEW는 이노션 월드와이드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반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다. NEW와 이노션은 영화, 스포츠, 극장, 음악, 드라마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다. 극장 사업을 확장할 경우 상호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이노션의 스포츠 마케팅과 운영 노하우로 중계권 사업과 스포츠 대회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 이노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NEW의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 (판매) 지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투자 기회를 마련하고, 콘텐츠 시장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