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디뮤지엄에서 만나는 샤넬
2017-05-25
글 : 씨네21 취재팀

영화와 함께하는 힐링토크

정신건강에 대한 영화를 감상하고 전문가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6월 15일 <2017년 영화와 함께하는 힐링토크>가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감상한 후 열리는 강연에는 송형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씨네21> 이화정 기자가 참석한다. 참가신청은 전화(02-2155-8215, 8081) 혹은 서초구청 홈페이지(http://www.seocho.go.kr)에서 할 수 있다.

독서광들의 파라다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잔치, 서울국제도서전이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1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출판사들의 전시, 특별 기획전, 저자와의 만남, 북 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도서전의 홍보대사는 작가 유시민, 소설가 정유정, 서점 주인 요조가 맡았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2017.sibf.or.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 무료등록 기간은 5월 31일까지니 놓치지 말 것.

디뮤지엄에서 만나는 샤넬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의 인생을 전시로 만나보자. 그가 소중히 아끼던 상징과 물건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마드모아젤 프리베>가 6월 23일에서 7월 19일까지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1932년 가브리엘 샤넬이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 컬렉션,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칼 라거펠트가 가브리엘 샤넬의 작업을 주제로 만든 오트 쿠튀르 의상 등 샤넬과 관련된 다양한 희귀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앗살라무 알라이쿰!

제6회 아랍영화제가 6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아랍의 신예 솔린 유수프 감독의 독특한 가족 드라마 <지붕 없는 집>을 필두로 아랍 22개국의 다양한 장르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 다수가 기존 아랍 여성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주체적인 아랍의 여성상을 담고 있다. 저널리스트 출신의 사회파 감독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영화로 보는 유럽의 현재

제5회 유럽단편영화제가 5월2 4일∼6월 4일 아리랑시네센터와 KU시네마트랩에서 열린다. 개막작 <이탈리아인 거리>를 비롯해 29개국에서 온 41편의 작품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근과거와 현재의 유럽 풍경과 생활사를 영화로 보며 유럽과 한국을 돌아보는 기회다. 특별 프로그램 가운데에는 5월 28일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과 함께 보는 유럽, 29일 <연애담>의 배우 류선영과 함께 보는 유럽 등이 특히 눈에 띈다. 상영 일정 등 자세한 소식은 www.eusff.kr/2017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로운 희망, 꼬마 A.I.의 대활

캐나다 출신 그래픽노블 작가 제프 르미어의 SF 대작 만화 <디센더>가 시공사에서 출간됐다. 어린 안드로이드 로봇이 우주 멸망과 창조의 열쇠를 쥐고 활약하는 이야기로 근래 본 어떤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스케일을 자랑하는 스페이스 오페라다. 감각적인 그림체와 독창적인 이야기 덕분에 일찌감치 영화화가 결정된 작품이다. 단행본으로는 2권까지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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