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올해도 어김없이 지산 밸리록! 外
2017-07-20
글 : 씨네21 취재팀

올해도 어김없이 지산 밸리록!

7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2017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만나기 힘든 국내외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꿈의 라인업은 이번에도 여전하다. 시규어 로스, 고릴라즈, 메이저 레이저, 디플로, 로드, 루카스 그레이엄, 래드윔프스, 갈란트, 레이니 등 해외 아티스트는 물론 이적, 넬, 지코, 혁오, 9와 숫자들, 선우정아 with 소월, 글렌체크,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소란, 칵스, 신현희와김루트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도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valleyrock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하시길!

여름을 부탁해, 시네바캉스 서울

2017 시네바캉스 서울이 7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총 다섯 섹션에서 30여편이 상영된다. <오즈의 마법사>(1939)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시네마테크 가족극장’, 1920년대 무성영화 네편을 35mm 필름으로 상영하는 ‘시네필의 바캉스’, 이탈리아 호러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와 폴 버호벤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미드나잇 무비’ 등이 대표적이다. 상영작 여섯편을 관람하면 한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쿠폰제도는 올해도 유효하니 시네필은 참고하시라.

<캣츠>다냥!!

뮤지컬 <캣츠>의 내한공연이 7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토니상 7개 부문을 수상한 뮤지컬 중의 뮤지컬이다. 최근 의상과 메이크업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파리, 시드니,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찬사를 받았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아시아 공연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 티켓 예매 오픈일이 7월 20일(목) 오후 2시이니 잊지 마시라. 공연 문의는 1577-3363으로.

코믹콘 is coming

더이상 ‘양덕’들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부터 글로벌 팝 컬처 페스티벌 ‘코믹콘’이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영화와 드라마, 게임과 토이, 피겨와 애니메이션 등 문화 전반 콘텐츠를 소개하고 문화계 인사들을 만날 수 있는 ‘코믹콘 서울 2017’이 8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옥자>와 <워킹데드>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과의 만남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마련된다. 예매 및 세부적인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www.comiccon.co.kr)에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여름밤의 경복궁

여름밤의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경복궁과 창경궁으로 향하자. 낮에도 밤에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경복궁과 창경궁이 7월 16일(일)부터 29일(토)까지 야간개장한다. 철마다 돌아오는 야간개장이지만 이번엔 청와대 앞길이 개방돼 경복궁 둘레길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특별하다. 입장권은 인터넷(옥션, 인터파크)을 통해 사전 예매해야 한다.

여름에는 검정치마

싱어송라이터 조휴일의 1인 프로젝트 밴드 ‘검정치마’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Team baby] summer tour’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 투어는 7월은 14일(금) 서울 홍대 상상마당을 시작으로 28일 광주 네버마인드, 8월은 6일 대전 인스카이2, 13일 대구 락왕, 15일 부산 오즈홀에서 진행된다. 나만 알고 싶은 밴드에서 인디음악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검정치마의 독특한 감수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오색빛깔 퀴어영화

7월엔 무지갯빛 영화들을 만나보자. 제17회 한국퀴어영화제가 7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러시아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유죄>를 개막작으로 23개국 62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에는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의 퀴어영화제 전용 티켓부스와 무인발권기에서 예매 가능하며, 추후에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qff.co.kr) 참조.

초현실주의 작가 에셔를 만나다

<그림의 마술사: 에셔 특별전>이 7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네덜란드의 화가이며 판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는 시대를 앞서간 초현실주의 작가였다. 에셔의 대표작 <그리는 손> <반사 공을 든 손> <도마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 그는 반복과 순환, 이율배반과 3차원의 환영 등에 관심이 많았다. 수학자와 건축가와 철학자들이 사랑한 작가 에셔의 작품을 대규모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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