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11월 1주 개봉일정
2017-11-02
글 : 씨네21 취재팀

●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G-시네마 동시개봉관_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 헤이리시네마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9시 중 1회

● 11월 1주 개봉작_ <내 친구 정일우> <미스 프레지던트>

상영작 정보

* 상영관 내부 사정에 따라 상영작이 변경될 수 있으며, 각 상영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내 친구 정일우>

1988년의 나(감독)는 헝클어진 머리, 볼품없는 옷을 입은 한 신부를 만났다. 매일같이 커피, 담배, 술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늘은 또 무슨 장난을 칠까 궁리했던 개구쟁이, 노란 잠바를 입고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멋들어지게 불렀던 ‘파란 눈의 신부’는 그렇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었다.

“가난뱅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모든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되었던고 정일우 신부는 모든 것을 초월해 사랑을 나누며 예수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진짜’ 사람이었다.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꿀 가장 맑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미스 프레지던트>

“죽을 만큼 사랑합니다.”

청주에 사는 농부 조육형씨는 매일 아침 일어나 의관정제하고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사진에 절하며 국민교육헌장을 암송한다. 새마을운동 역군으로 자신의 존재를 불러주었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감사가 삶의 힘이고 사람의 도리라 여긴다.

울산에 사는 김종효씨 부부는, 6·25 직후 동네마다 굶어죽는 사람이 흔하던 시절에 배고픔이란 원초적 공포를 해결해준 박정희 대통령만 생각하면 두눈에 눈물이 고인다. 흰 한복을 입고 병든 자를 안아주었던 육영수 여사 이야기만 나오면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듯 슬픔과 추억에 잠긴다. 박정희, 육영수의 딸 박근혜의 탄핵이란 충격적인 상황 앞에서 이들은 세상이 뒤집힌 듯한 혼란을 느낀다.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일정

10월 30일

<자백>_용인대학교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_구포시 평생학습원 상상극장

11월 1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_수원대학교

11월 2일

<델타보이즈>_성결대학교

11월 3일

<수색역>_성남미디어센터 / <꿈의 제인>_성남미디어센터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_명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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