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차별적 관행에 대한 폭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배우 앤드루 가필드도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업계의 거물급 인물이 그의 권위를 이용해 자신을 괴롭혀왔으며, 두 차례 정도 물리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의 이 사태가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권력 남용은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한편 <엑스맨> 시리즈와 <유주얼 서스펙트>(1995)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성추문에 대한 의혹을 은폐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그는 최근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대중은 일말의 흔적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비난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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