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학전공 출신인 김철휘 감독의 작품 ‘모범 시민’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Cannes Film Festival – Critics’ Week) 부문에 초청되었다고 17일 전했다.
비평가주간은 감독주간과 더불어 칸 국제영화제의 대표 사이드바 부문으로,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이 상영의 기회를 얻는데, 김철휘 감독의 ‘모범 시민’은 5월 9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프리미어 상영되며, 전 세계에서 선별된 10편의 중·단편과 ‘Leica Cine Discovery’ 상을 두고 수상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철휘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모범시민>은 착하거나 모범적인 행동은 자신의 이익이나 만족을 위한 것이라는 모티브를 갖고 제작된 작품으로 출연진은 물론 촬영 스텝과 편집에 이르기까지 동국대 전산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국내외 영화제 본선 진출과 수상은 물론 동국대 영상대학원을 비롯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건국대학교 대학원, 단국대 영상대학원, 세종대학교, 상명대학교, 호원대학교 학사편입 등 다수의 합격자들을 배출 한 바 있으며, 각종 시나리오와 기획을 포함한 연출 전공과 촬영 및 조명, 편집, 사운드, 프로덕션 디자인, 시각특수효과 등 기술 중심의 제작전공, 드라마, 영화, CF, 뮤직비디오, VJ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영화영상제작 및 연기 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 영화학전공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꿈틀 영화제, 졸업공연 등을 통해 영화계 진출은 물론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 하는 등 대외내적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