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할리우드 최신 출연료 리스트 공개
2018-05-14
글 : 김소미 |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최신 출연료 리스트 공개
대니얼 크레이그

<버라이어티>가 최신작 및 개봉예정작을 기준으로 할리우드 배우들의 출연료 리스트를 공개했다. 1위는 <본드 25>의 대니얼 크레이그로 2500만달러(약 269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드 25>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될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으로 현재 대니 보일이 유력한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어 <레드 노티스>의 드웨인 존슨이 2200만달러,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의 빈 디젤이 2천만달러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빈 디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그루트 목소리 출연으로 1500만달러를 받아 전체 출연진 중 2위를 차지한 이력도 있다. 디젤의 목소리 출연료와 같은 1500만달러로 공동 4위를 차지한 배우들은 앤 해서웨이, 제니퍼 로렌스, 세스 로건이다. 앤 해서웨이는 바비인형 실사영화인 <바비>로, 제니퍼 로렌스는 올 초 개봉한 첩보 스릴러 <레드 스패로>로 출연료를 경신했다. 이 밖에 샌드라 불럭이 <미니언즈>(2015)의 목소리 출연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체 20위권 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른 여성배우는 <정글 크루즈>의 에밀리 블런트가 유일하다.



이번 리스트에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몸값을 대폭 낮춘 점 또한 주목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하기 위해 1천만달러의 계약을 받아들였다. <인셉션>(2010)의 출연료가 2천만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꽤 과감한 결정이다. <버라이어티>는 “영화배우들이 더이상 10년 전만큼 빛나지 않는다”며 출연료의 전반적인 하향세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