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
[Coming Soon] <허스토리>,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2018-05-29
글 : 장영엽 (편집장)

<허스토리>

감독 민규동 / 출연 김희애,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김준한, 이유영 / 제공·배급 NEW / 개봉 6월 말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민규동 감독의 신작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7년간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법정 투쟁을 벌인 위안부 여성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다. ‘관부재판’이라 불리는 이 법정 투쟁의 결과는 일본 전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남성들의 사관인 ‘히스토리’(history)가 아니라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써내려가는 역사 이야기(herstory)”라는 민규동 감독의 말처럼, 이 작품은 ‘위안부’라는 집단 속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아픔을 경험했던 여성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최근의 한국영화에서 그 사례를 찾기 어려웠던 여자배우들의 앙상블은 <허스토리>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배우 김희애가 관부재판 원고단의 단장 문정숙으로 출연하고, 이유영이 그녀를 돕는 류선영을 연기한다. 김선영은 문정숙의 고요한 삶을 뒤흔드는 한편 원고단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신 사장으로, 김해숙은 재판에 참여하는 위안부 생존자 배정길로 출연했다. 이 밖에 예수정, 문숙, 이용녀 등 베테랑 배우들이 영화를 통해 들려줄 그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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