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조커’ 자레드 레토, 이번엔 뱀파이어?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모비우스> 출연
2018-06-29
글 : 김진우 (뉴미디어팀 기자)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미치광이 조커를 연기했던 자레드 레토가 뱀파이어가 된다. 소니픽처스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에 등장했던 뱀파이어 악역, 모비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고, 자레드 레토가 주인공 모비우스를 맡는다. 연출은 <세이프 하우스>, <라이프> 등을 연출한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맡았다.

마블 코믹스 속 모비우스.

모비우스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에 등장한 캐릭터다. 그는 노벨상을 수상한 유명 과학자였지만 희귀병을 치료하기 위해 흡혈박쥐의 세포를 이식한 후 뱀파이어로 변해버렸다. 이후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 채 피를 갈망한다. 결국 모비우스는 사람들을 해치고 스파이더맨과 대적한다.

자레드 레토 트위터
<수어사이드 스쿼드>

자레드 레토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블 코믹스 속 모비우스의 모습을 올리며 출연 확정을 알렸다. 자레드 레토는 이번 영화에서 마블 코믹스 캐릭터를 맡았지만, DC 코믹스 캐릭터인 ‘조커’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2>(가제)와 조커 솔로 무비 등에도 다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모비우스> 출연 확정으로 그는 마블, DC 두 코믹스의 캐릭터를 모두 연기하게 됐다.

<베놈>

<모비우스>를 비롯해 개봉 예정, 제작 준비 중인 소니픽처스의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영화는 총 네 편이다. 톰 하디 주연의 <베놈>과 수많은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각각 올해 10월, 12월 개봉한다. 또한 소니픽처스는 코믹스 <스파이더맨>에 등장했던 한국계 여성 히어로 ‘실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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