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만에 돌아온 <샤이닝> 후속편, 이완 맥그리거·레베카 퍼거슨 출연
2018-07-04
글 : 유은진 (온라인뉴스2팀 기자) |
38년 만에 돌아온 <샤이닝> 후속편, 이완 맥그리거·레베카 퍼거슨 출연
(왼쪽부터) 이완 맥그리거, 레베카 퍼거슨

이완 맥그리거와 레베카 퍼거슨이 <샤이닝>(1980)의 후속편, <닥터 슬립>에 출연한다. <샤이닝>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스티븐 킹의 소설 <닥터 슬립>(2013)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 <샤이닝>의 주인공 잭 토랜스(잭 니콜슨)의 아들 대니 토랜스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이완 맥그리거가 어른이 된 대니 토랜스 역에 캐스팅됐다. 레베카 퍼거슨이 맡은 역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샤이닝>

워너 브러더스는 지난 몇 년 간 <샤이닝>의 프리퀄인 <오버룩 호텔>과 후속편 <닥터 슬립>의 영화화를 진행해왔다.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지지부진하던 <닥터 슬립> 프로젝트가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었던 건 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호러 영화 <그것>(2017)의 흥행 덕분. <그것>이 역대 전 세계 호러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하며, <닥터 슬립>을 비롯한 스티븐 킹의 작품들의 영화화 사전 제작 과정에 속도가 붙을 수 있었다.


소설 <닥터 슬립>

소설 <닥터 슬립>은 중년이 된 대니 토랜스를 조명한다. 영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샤이닝’ 능력을 지닌 대니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버지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알코올 중독과 분노 조절 장애에 시달리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그는 뉴햄프셔에 정착하고, 그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지닌 소녀 아브라를 만난다. 대니는 악의 집단 ‘트루 낫’이 그녀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 맞서 싸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

<닥터 슬립>의 연출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맡았다. <오큘러스>(2013), <위자: 저주의 시작>(2016)에 이어 최근엔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작품인 <제럴드 게임>(2017)을 연출하며 줄곧 호러 영화에 집중해온 감독이다.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과 함께, <뷰티풀 마인드>(2002)의 각색을 맡아 아카데미를 비롯한 유수 시상식의 각색상을 수상했던 아키바 골즈먼이 <닥터 슬립>의 각본을 맡았다.



<닥터 슬립>은 2020년 1월 24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