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BBC 아메리카> 드라마 <킬링 이브>에서 MI5 첩보요원 이브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샌드라 오는 이제까지 6번째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었는데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샌드라 오는 공식성명을 통해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이 순간을 (아시아인) 공동체와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웨인 존슨 주연의 <스카이스크래퍼>는 개봉 첫주 오프닝 스코어 2500만달러라는 예상 밖의 부진을 겪으며 북미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드웨인 존슨은 올해 6월까지 총 1억24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포브스>가 발표한 ‘셀러브리티 100’ 리스트에서 최고 수익을 거둔 유명인사 5위에 올랐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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