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스크린으로 만나는 최고 주가의 걸그룹, 트와이스
2018-08-11
글 : 김진우 (뉴미디어팀 기자)
<트와이스랜드> 티저포스터.

현재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8월10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와이스랜드>의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트와이스랜드>는 올해 진행 중인 트와이스의 월드 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무대 위 트와이스의 공연, 무대 뒤 트와이스의 진솔한 모습 등을 담았다. 또한 마치 콘서트를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삼면 스크린 기술인 '스크린 X'로 촬영됐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3년 간 무려 14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많은 팬덤을 양산한 걸그룹이다. 꾸준한 활동으로 발매 곡마다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개최된 두 번째 투어 콘서트 '트와이스랜드 존 2: 판타지 파크'의 1만 8000석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세 번째 일본 싱글 앨범 '웨이크 미 업'으로 유명 일본 음원 차트인 오리콘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 <빅뱅 메이드> 포스터.

인기 아이돌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는 종종 제작됐다. 2015년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SMTOWN THE STAGE>가 제작됐으며, 2016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인기 아이돌 '빅뱅'을 소재로 한 <빅뱅 메이드>가 개봉했다. 두 영화는 각각 3만 6000명, 5만 6000명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웬만한 독립 영화를 웃도는 흥행을 자랑했다.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트와이스인 만큼 이번 <트와이스랜드> 역시 이에 못지않은 관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 팬들에게 이번 <트와이스랜드>는 주로 방송으로 모습을 비춰왔던 트와이스를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신선한 기회일 듯하다.

한편 트와이스는 9월12일, 첫 일본 정규 앨범 'BDZ'의 발매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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