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의 11대 닥터가 <스타워즈>의 멀고 먼 은하계 모험에 합류한다.
8월 28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는 “맷 스미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이하 <스타워즈 9>)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맷 스미스가 맡은 역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인상 깊은 역할을 맡을 것임은 분명해보인다. <콜라이더>는 “맷 스미스가 주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 보도하며 “레이(데이지 리들리)의 아버지를 연기할 것이란 루머가 있다”고 덧붙였다.
맷 스미스는 드라마 <닥터 후>에서 11대 닥터를 연기하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영국 출신 배우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선 엘리자베스 2세(클레어 포이)의 남편인 필립 마운트배튼을 연기하며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로써 <스타워즈 9>에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됐다. <스타워즈 9>엔 원년 멤버인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외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맷 스미스를 비롯해 도미닉 마나한, 리차드 E. 그랜트, 나오미 아키에, 케리 러셀 등이 <스타워즈 9>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현재 촬영 중인 시퀄 3부작의 마지막편인 <스타워즈 9>엔 스카이워커 가문의 최종 이야기가 담긴다. 각본은 연출을 맡은 J.J. 에이브럼스와 <아르고>, <저스티스 리그>의 각본을 쓴 크리스 테리오가 함께 작업했다.
<스타워즈 9>은 2019년 12월 20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