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자체가 드웨인 존슨!”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화끈한 캐릭터, 액션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드웨인 존슨. 그가 하와이 부족의 왕을 연기한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드웨인 존슨이 카메하메하 왕을 다룬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더 킹>의 주연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포레스트 검프>, <콘택트>, <캐스트 어웨이> 등을 연출한 명장이다.
카메하메하 왕은 하와이 왕국의 초대 군주다. 1810년, 하와이 왕국을 세우고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있던 하와이를 통일한 인물이다. <더 킹>은 카메하메하 왕에 대한 역사적 사실, 설화 등을 기반으로 그가 하와이를 통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드웨인 존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에서도 유사한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 있다. <모아나>에서 그는 전설의 영웅 마우이를 맡아, 실제 이미지와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더 킹>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제 모습의 원주민 드웨인 존슨을 볼 수 있겠다. 또한 부족 간의 통일 전쟁을 다룬 만큼 드웨인 존슨 하면 빠질 수 없는 액션 연기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