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제작 필름295, 블러썸픽쳐스 / 감독 김태균 / 출연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 배급 쇼박스 / 개봉 10월 초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다. 오직 피해자만 있는 기이한 살인, ‘암수범죄’의 전말을 캔다. 7명을 죽인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범 강태오(주지훈). 공소시효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부족한 증거를 가지고 형사 김형민(김윤석)이 뛰어들었다. 거짓과 진실을 오가는 교묘한 범죄자와 직업적 촉으로 모든 걸 내건 형사의 막상막하 끈질긴 대결이 펼쳐진다.
<암수살인>은 2012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범죄를 모티브로 한 범죄 스릴러다. 15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살인범이 추가 살인을 자백한 후, 이를 믿은 형사가 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소개된, 기록할 만한 범죄사건을 5년여의 취재 끝에 써내려간 생생한 작품. 다채로운 배역으로 ‘올해의 배우’로 각광받는 주지훈의 에너지, 이를 놓치지 않고 쫓는 김윤석의 탄탄한 연기. 그리고 문정희, 진선규 등 배우들의 변신이 긴장에 긴장을 더한다. 윤석화 주연 가족 드라마 <봄, 눈>(2012)을 만든 김태균 감독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