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리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그녀가 제작은 물론 출연까지 하는 연출 데뷔작 <브루즈드>(Bruised)는 격투기 액션 드라마로, 실패한 격투기 파이터 재키 저스티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할리 베리가 현재 촬영 중인 <존 윅> 3편의 제작진이 액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다른 성장을 예고하는 그녀와 달리, <더 프레데터>의 셰인 블랙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지인이자 성범죄 전력이 있는 스티븐 슈트리겔을 출연시켰다가 삭제해 논란을 빚었다. “친구를 도울 마음에 그랬다”고 변명한 감독에게 그와 함께 해당 장면을 촬영까지 했던 배우 올리비아 문이 공식적으로 항의하며 관련 홍보 일정을 일체 중단했다. 그러자 동료배우들이 오히려 올리비아 문을 탓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감독과 배우가 구설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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