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배우 고아성, 조민호 감독 <항거>에서 유관순 열사 연기 外
2018-11-16
글 : 씨네21 취재팀
배우 고아성.

이디오플랜

박상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 <결백>이 배종옥, 신혜선 배우를 캐스팅하고 12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치매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인 화자(배종옥)가 독극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자, 변호사인 딸 정인(신혜선)이 직접 엄마의 변호에 나선다. 모녀 드라마의 틀 안에 범죄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장르의 묘미가 가미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상반기 개봉.

JYP픽쳐스&브레인샤워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 이준호가 <기방도령>에 캐스팅됐다. 퓨전 사극이라는 점 외에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고교생들의 성적 판타지를 그린 <위대한 소원>(2016)에서 B급 코미디를 마음껏 선보였던 남대중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12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2019년 개봉예정이다.

조르바필름

<정글쥬스>(2002), <강적>(2005), <10억>(2009) 등을 만든 조민호 감독이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의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을, 신예 김예은이 그의 동료를 연기한다. 옥중 투쟁을 비롯한 유관순 열사의 생애가 담긴 묵직한 역사극의 탄생이 예고된다. 올겨울 촬영에 돌입해 내년 개봉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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