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 전이다. 슈트를 입은 아이언맨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슈퍼히어로영화 역사의 새 장을 열어젖힌 순간이. 2008년의 <아이언맨>부터 2018년 <앤트맨과 와스프>에 이르기까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20여편의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세계관, 매력적인 영웅들을 선보이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2018년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과 더불어 개봉한 세편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블랙팬서> <앤트맨과 와스프>의 잇단 흥행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찬란한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이 세편의 영화 속 명장면과 주요 공간을 레고로 재현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타노스와 어벤져스의 대결, 블랙팬서와 킬몽거의 결투, 앤트맨과 와스프의 공중전투 장면 등을 정교하게 재현한 6개의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 제품은 영화만큼이나 다채로운 즐거움을 유저들에게 선사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집대성한 수작. 마블의 주요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해 최강의 적 타노스를 상대로 우주의 명운을 건 승부를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25일 개봉한 이래 112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중 최단 기간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76108 레고 어벤져스 닥터 스트레인지의 생텀 대결
옵시디언과 에보니 모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생텀 생토럼을 공격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장면을 재현한 제품이다. 뉴욕에 위치한 생텀 생토럼 건물의 외관과 내부, 특유의 창문 장식까지 정교하게 재현한 디테일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도끼와 검이 걸려있는 무기 거치대, 벽 폭파 장치가 설치된 도서관과 인피티니 스톤 받침대, 닥터 스트레인지의 사무실, 피터 파커의 방 등을 엿볼 수 있다. 아이언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에보니 모 등 네개의 미니 피겨와 옵시디언 대형 피겨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 14만9900원.
76107 레고 어벤져스 타노스: 최후의 전투
타노스가 어벤져스를 상대로 인피니티 건틀렛 쟁탈전을 벌이는 장면을 레고로 구현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주인공인 스타 로드와 가모라가 스페이스 스쿠터를 타고 공중전을 벌이는 장면, 아이언맨이 파워 버스트를 이용해 악당 타이탄을 제압하는 장면 등을 연출해보자. 폭 46c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가디언 전함은 탈착식 지붕과 여닫이 창문이 적용된 조종석, 스터드 발사 장치, 여닫이 후미보관함, 가변식 날개 등을 갖췄다. 인피니티 스톤을 직접 장착할 수 있는 인피니티 건틀렛 등 다채로운 소품이 매력적인 제품. 타노스 대형 피겨와 함께 아이언맨, 스타 로드, 가모라 등 세개의 미니 피겨가 제공된다. 가격 11만9900원.
76104 레고 어벤져스 헐크버스터 스매쉬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한 타노스의 부하,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 아웃라이더가 포탑을 배경으로 헐크버스터와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바퀴로 작동하는 위력적인 팔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손가락, 다리, 여닫이식 미니 피겨 조종석을 탑재한 헐크버스터와 6개의 팔이 달린 아웃라이더, 브루스 배너와 팔콘의 미니 피겨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 4만9900원.
<블랙팬서>
마블 최초의 흑인 슈퍼히어로가 등장한 영화이자 흑인 배우의 비중이 90%에 달하는 최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소시민적인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여타의 마블 슈퍼히어로들과 달리 와칸다의 국왕인 블랙팬서는 재력과 인성,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외연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14일 개봉해 2018년 한국 극장가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최초의 영화가 되었다.
76100 레고 블랙팬서 로얄 탤론 파이터 공격
블랙팬서와 나키아가 악당 킬몽거와 율리시스 클로를 상대로 최후의 일전을 펼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미니 피겨 조종석, 스터드 슈터 2개, 미니 피겨를 가둘 수 있는 감방이 장착된 로얄 탤론 파이터가 들어 있다. 블랙팬서, 나키아와 디스크 블레이드, 킬몽거와 미사일 슈터, 율리시스 클로와 초음파 로봇 손 등 총 4개의 미니 피겨와 각종 무기를 통해 전투 신을 재현할 수 있다. 가격은 4만9900원.
76099 레고 블랙팬서 라이노의 광산 지대 결투
라이노의 광산 지대에서 블랙팬서와 오코예가 한팀이 되어 악당 킬몽거를 상대하는 장면을 담았다. 움직이는 광산 수레를 기울이거나 레일 트랙의 폭파 장치를 작동해 카트가 넘어지고 비브라늄이 쏟아지는 장면 등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팬서, 오코예, 킬몽거 미니 피겨를 포함하고 있다. 가격 3만4900원.
<앤트맨과 와스프>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20번째 영화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2019년 공개될 네 번째 <어벤져스> 영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작품이라 언급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을 담은 영화로, 지난 7월 4일 국내 개봉해 544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한 마블 영화를 통틀어 7위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76109 레고 앤트맨 퀀텀 렐름 탐험가
양자 전투차에 탑승한 앤트맨, 와스프가 고스트를 상대로 공중전을 벌이는 장면을 연출했다. 벌레 눈 모양의 여닫이식 미니 피겨 조종석,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벌레 팔, 스터드 슈터, 그리고 발진, 정지비행, 비행 모드로 전환이 가능한 엔진을 장착한 양자 전투차가 들어 있다. 앤트맨, 와스프, 고스트 미니 피겨와 황금색 트로피도 포함됐다. 가격 3만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