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4>의 루소 형제 감독이 직접 밝힌 캡틴 아메리카와 로키의 행방은?
2018-11-30
글 : 김진우 (온라인뉴스2팀 인턴기자) |
<어벤져스 4>의 루소 형제 감독이 직접 밝힌 캡틴 아메리카와 로키의 행방은?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조 루소, 안소니 루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전 세계 아니 전 우주의 생명체 절반을 먼지로 만들어버린 루소 형제 감독. 그 가운데 <어벤져스 4>(가제)의 메가폰도 잡은 그들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로키(톰 히들스턴)의 행방에 대해 언급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10월5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어벤져스 4>의 촬영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지난 8년간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해서 영광이었다”며 작별 인사를 남긴 바 있다. 톰 히들스턴의 로키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상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루소 형제는 11월29일 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 에반스의 트위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루소는 “그는 우리보다 더 감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He's not done yet.) 구체적으로는 말하기 힘들지만, 관객들은 곧 이 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매체 <스크린 렌트>는 “조 루소의 말은 <어벤져스 4>가 크리스 에반스의 마지막 출연이 아닐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특별 출연, 과거 회상 등 어떠한 형태로든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가 <어벤져스 4> 이후에도 등장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를 비롯해 마블의 제작진들은 궁금증을 자극하는 특유의 말장난(?)으로 유명하다. 조 루소가 말한 ‘끝나지 않았음’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가올 MCU 영화들의 개봉 후에야 판가름 날 듯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루소 형제는 11월28일 <콜라이더> 주최로 진행된 팬들과의 만남에서 톰 히들스턴의 로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루소 형제는 “로키는 죽지 않았다”는 팬들의 가설에 “로키는 죽었다”고 단언했다.



지난 9월,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레이’에서 톰 히들스턴, 엘리자베스 올슨이 그대로 출연하는 로키, 스칼렛 위치 솔로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드라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전의 시간을 다룬다”, “<어벤져스 4>에서 죽은 로키는 되살아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로키는 죽지 않았다” 등 여러 가설이 등장했다. 이번 루소 형제의 가설은 이 가설들의 폭을 좁혀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