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 리턴즈> Mary Poppins Returns
감독 롭 마셜 / 출연 에밀리 블런트, 린 마누엘 미란다, 벤 위쇼, 에밀리 모티머, 줄리 월터스, 콜린 퍼스, 메릴 스트립 /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개봉 2월 중순
메리 포핀스가 ‘돌아왔다’! 1964년 로버트 스티븐슨의 <메리 포핀스> 이후 54년 만의 극적 리턴. 환상적인 마법을 부리며 완벽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최상의 보모, 메리 포핀스. 조지 뱅크스가의 마이클과 제인을 돌보며 가정을 평화로 이끌었던 ‘해피 메이커’. 그녀가 이번에는 아내가 집을 나간 후 혼란에 빠진 마이클의 집에 예고 없이 깜짝 등장했다. “연을 날렸는데 줄에 보모가 걸렸어요!” 반세기 만의 깜짝 등장에도 해피한 기운은 녹슬지 않았다.
특히 이번엔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에 이은 디즈니 대표 4대 뮤지컬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전세계 영화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뮤지컬영화 <시카고>(2002)의 롭 마셜 감독의 지휘 아래 상상을 초월하는 50여명 댄서들의 역동적 군무가 펼쳐질 예정이다. 믿음직하고 사랑스러웠던 1964년 버전 줄리 앤드루스에 이어 이번에는 장르 불문, 안정된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춤과 노래, 마법까지 겸하며 메리 포핀스의 전설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