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4총사가 선보인 <고스트버스터즈> 코스튬 때문일까?
지난 3월 1일(현지시각)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핀 울프하드와 <나를 찾아줘>(2014)의 캐리 쿤이 <고스트버스터즈> 속편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 어덜트>(2011), <툴리>(2018)의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이 연출을 맡고, 길 키넌과 함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다. 영화의 자세한 스토리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버라이어티>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캐리 쿤과 핀 울프하드가 엄마와 아들로 출연하고, 싱글맘과 그 가족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전했다. 이 이야기가 새로운 고스트버스터즈 팀과 어떻게 연결될지도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고스트버스터즈> 속편은 <러스트 시티>(Rust City)라는 이름으로 한동안 비밀리에 제작돼오다 지난 1월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이 연출을 맡을 것이란 발표 다음 날 티저 예고편과 개봉일이 공개됐다.
핀 울프하드는 오는 7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기묘한 이야기> 시즌3의 촬영을 마쳤고, 올해 가을 개봉 예정인 <그것: 챕터 2>에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니콜 키드먼과 안셀 엘고트와 함께 출연하는 <더 골드핀치>, 맥켄지 데이비스,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의 아역배우 브루클린 프린스과 함께 한 공포 영화 <더 터닝>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영화 <위도우즈>(2018)와 드라마 <파고> 시즌3 등을 통해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배우 캐리 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악당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의 목소리 연기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스트버스터즈> 속편은 올여름 촬영을 시작해 2020년 여름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