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 개최, <내일부터 나는> 등 총 5개 부문 12개 작품 수상
2019-05-10
글 : 송경원
사진 : 박종덕 (객원기자)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으로 살펴본 올해의 경향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5월 8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렸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이반 마르코비치, 우린펑 감독의 <내일부터 나는>에 돌아갔다. <내일부터 나는>은 지하방에서 동료와 함께 생활하던 이주노동자가 룸메이트와 이별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르트는 “개인적, 사회적, 자연적 또는 역사적 환경과 다시 연결되는 영화들 안에 분명한 공통분모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작품상은 에우베시우 마링스 주니어 감독의 <안식처>, 심사위원특별상은 카빅 능 감독의 <지난밤 너의 미소>가 수상했다.

한국경쟁부문 대상의 영광은 김솔, 이지형 감독의 <흩어진 밤>이 차지했다. 정승오 감독의 <이장>은 CGV아트하우스상 창작지원상을, 정다운 감독의 <이타미 준의 바다>가 CGV아트하우스상 배급지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건축가 이타미 준의 흔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이타미 준의 바다>의 정다운 감독은 “따뜻한 공간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이타미 준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최창환 감독의 <파도를 걷는 소년>은 특별언급으로 뽑혔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희정 감독은 “올해 한국 여성감독들이 대거 참여해 기쁜 마음으로 심사를 했다”며 올해의 흐름과 경향을 정리했다. 올해 한국경쟁 부문에서 신설된 올해의 배우상은 <파도를 걷는 소년>의 배우 곽민규와 <흩어진 밤>의 배우 문승아에게 돌아갔다.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은 이상환 감독의 <파테르>, 감독상은 이덕찬 감독의 <레오>, 심사위원특별상은 이우동 감독의 <병(病)>이 수상했다. 비경쟁부문인 넷팩상은 미쇼 안타제 감독의 <수확>, 다큐멘터리상은 <삽질>의 김병기 감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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