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리즈 위더스푼, 사이먼 킨버그 감독의 SF <파이로스> 주연 맡는다
2019-08-02
글 : 김진우 (뉴미디어팀 기자)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은 리즈 위더스푼. 그녀의 신작 소식이다. 8월1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은 “리즈 위더스푼이 사이먼 킨버그 감독의 SF 영화 <파이로스>(Pyros)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작가 토마스 피어스가 집필한 단편 소설을 영화화하는 것으로, 특수 방호복을 입고 재난 지역으로 가게 되는 보험회사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이 인간의 생명과 정해진 소임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이다.

<아메리칸 사이코>, <금발이 너무해>, <앙코르>, 최근 방영된 TV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행보를 보여준 리즈 위더스푼. 그녀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와일드> 등에서 제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파이로스>에서도 리즈 위더스푼은 제작 프로듀서를 겸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리즈 위더스푼은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의 TV 시리즈 <더 모닝 쇼>, <씽 2>, <금발이 너무해 3> 등 여러 차기작들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파이로스>의 메가폰을 잡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 그는 여러 <엑스맨> 영화의 각본을 집필, 최근 <엑스맨: 다크 피닉스>(이하 <다크 피닉스>)를 통해 감독 데뷔를 했다. <다크 피닉스>는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영화의 실패는 모두 내 책임이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제시카 차스테인, 페넬로페 크루즈, 판빙빙 등이 출연하는 여성 스파이 영화 <355>를 연출 중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후속편 <나일 강의 죽음>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관련 영화

관련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