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드라마, 영화를 만들고 싶다면 주목할 것. CJ문화재단이 주체하는 ‘스토리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병원이라는 무대, 의사라는 캐릭터’ 특강이 열린다. 신인 작가, 감독뿐 아니라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8월31일(토) 15시~17시30분 CJ인재원 CJ홀에서 무료로 강의가 진행된다. CJ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cjazit.org/cjazit/book/view/105) 및 페이스북을 통해 8월28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스토리업은 CJ문화재단이 신인 작가, 감독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공모전, 멘토링,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2018년까지 총 123명의 창작자들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해빙>, <아이 캔 스피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등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났다. 스토리업 특강은 분야별 명사들의 초청해 스토리텔링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강연이다.
‘병원이라는 무대, 의사라는 캐릭터’ 특강은 의사 겸 작가 박재영이 진행자로 나선다. 그는 MBC 드라마 <종합병원>의 원작인 <종합병원, 청년의사들>의 저자로, 이후 소설 <종합병원 2.0> 등을 스스로의 경험을 녹여낸 여러 책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신문 <청년의사>의 편집주간, 팟캐스트 <나는 의사다>의 PD 겸 MC로 활약 중이다.
박재영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메디컬 드라마 원작자로서 의사들의 삶에 대한 디테일, 이를 스토리 소재로 삼을 때의 유의점 등을 전할 계획이다. 강연 직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