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액트리스]
[액터] <비밀의 숲2> 이준혁을 만나다, '더 능글맞게, 더 뻔뻔하게'
2020-09-18
글 : 조현나
사진 : 백종헌

“서동재 검사 지금 살아 있어요?” 배우 이준혁을 만나자마자 묻고 싶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두고 양측 전부 날을 세운 상황에서, 사건의 키를 쥔 서동재 검사의 행방이 몇회째 묘연하기 때문이다. 그가 미움받던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1을 상기해보면 ‘우리 동재’라며 모두가 서동재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이 순간이 무척이나 생경하게 다가온다. 시즌2에 들어서며 배우 이준혁은 더 능글맞고 민첩해진 서동재의 ‘뻔뻔함’에 집중했다.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후, 이곳저곳을 살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야 하는 서동재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정부지검 서동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배우 이준혁이 가장 공을 들인 시즌2 첫 등장 신의 첫 대사 이후, 그의 간절함과 뻔뻔함은 결국 뒤돌아서 있던 시청자까지 돌려세웠다. ‘우리 동재’에게 모두의 이목이 쏠린 지금, 배우 이준혁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비밀의 숲2> 본방 사수는 하고 있나? 모니터링을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맞다. 당장엔 내가 한 걸 잘 못 보고 한참 시간이 지나야 보곤 한다. 쑥스럽기도 하고. 시즌2도 슬쩍 슬쩍 보는 정도. 그래도 최근의 두화 정도 빼고는 다 봤다. 시즌2 첫화 시청률이 예상보다 잘 나와서‘어, 뭐지?’ 싶었다. (웃음) 좋은 의미로 부담이 되더라.

-서동재 검사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19 2단계라서 지금 동재 집에 있다. (웃음)

*<비밀의 숲2> 배우 이준혁과의 인터뷰 기사 전문은 씨네21 추석합본호 1274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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