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35.7%를 찍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의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이들의 인기를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며,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 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영화를 채운다.
생애 첫 대규모 콘서트를 앞둔 심정, 여름 MT에서의 편안한 모습 등 무대 위아래에서의 모습이 고루 담겼다. 임영웅은 지난 시간을 찬찬히 돌아보는 영화 속 안내자로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아니었다면, 콘서트 무대 자체의 스펙터클이 지금보다 더 두드러질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